[엡손 L800 잉크패드 초기화 프로그램]교체용 스펀지를 장착했다면 ink resetter로 초기화 "AdjProg"

지난 주말에 급하게 출력할 일이 있어 프린터기를 분해해 잉크패드를 정리한 것은 금방 끝났는데 잉크패드 카운팅이 끝났다고 알려주는 초기화 작업을 하는데 잘 되지 않아서 애를 먹었습니다. 

• 잉크 패드 초기화 프로그램 다운
• 초기화 시도
• 21000012C Error Code 
• 210000010 Error Code
• 초기화 프로그램 재설치 후 카운팅 리셋

 

▶ [엡손 프린터 L800/805 분해방법] 잉크 패드 교체를 위한 분해와 조립

[엡손 프린터 L800/805 분해방법] 잉크 패드 교체를 위한 분해와 조립

 

 

 

프린터등이 깜빡여요

엡손 프린터 세 개 중 오른쪽 두 개의 등이 번갈아가며 불이 들어온다면 잉크패드에 가득 차 있어서입니다. 물론, 물리적이라기보다는 소프트웨어가 인식하는 카운팅 횟수에 따라서 가득 참을 인식하는데요, 등이 깜빡인다면 소프트웨어(프로그램)를 이용해 카운팅을 반드시 초기화시켜주어야 합니다. 

 

 

엡손 L800 잉크패드 초기화 프로그램 리셋하기

이전 포스팅에서 다루었던 잉크패드에 묻어 있는 잉크를 짜낸 것은 물리적으로 고여 있는 잉크를 제거한 활동에 불과했는데요, 잉크젯 프린터의 경우 잉크패드의 출력 한계가 정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프린터에게 "잉크 패드가 새 걸로 바뀌었다." 라고 하는 명령을 입력해 주어야 하는데요.

 

Resetter Epson L800.zip

1.18MB

 

 

우선 상기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여서 압축을 풀어주어야 합니다. AdjProg L800 으로 검색을 하였다가 다운로드 받고 2시간 동안 한참을 헤매다가 다시 다운로드하였습니다. 

 

1. AdjProg 실행

다운로드 받은 프로그램을 받았다면 압축을 풀고 응용프로그램을 실행해야 합니다. 

 

 

마우스 우클릭을 이용해서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해 주세요. 

 

 

 

2. 라이센스 동의

모든 프로그램이 그렇듯 라이선스 이용에 동의를 해 주어야 합니다. 

 

 

 

3. Particular adjustment mode 선택

모델명에 맞게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았다면 상단에 내용을 다시 한번 확인해 주세요. 제가 가진 잉크젯 모델은 L800포트는 자동탐지하도록 설정되어 있습니다. Select는 별도로 건드릴 필요 없습니다. 

 

 

 

4. Waste ink pad counter 선택

3번 과정을 완료했다면 아래와 같이 '잉크패드 카운터 항목'이라는 것을 선택해서 카운팅 횟수를 초기화시켜줄 차례입니다. 

 

 

 

5. Main pad / Platen pad counter 선택 → Check!

5번 과정은 사실 필요 없지만 어느정도의 상황에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두 개의 잉크패드 항목을 체크한 후에 check 버튼을 눌러주었습니다. 역시나 메인 패드가 100%를 초과한 상태이기에 더 이상 출력이 진행되지 않습니다. 

Main pad counter 
- 잉크젯 프린터의 메인 패드, 흡수패드가 있는 부분
- L800기준 최대 17650포인트
- 백분율을 기준으로 가득 차 있는 것을 판단

 

 

 

6. Main pad pad counter  → Initialcation! 카운터 초기화

메인 패드 카운터를 선택하고 초기화 과정을 진행해 줍니다. 

 

초기화 하는 과정에서 프린터기의 전원이 꺼져 있다면 아래와 같은 메시지가 나오니 아래와 같은 메시지가 나왔다며 전원을 확인해 주세요. 

 

잉크패드 초기화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다름과 같은 화면이 나오게 됩니다. 

 

메인 패드 카운터를 초기화가 완료되면 다음과 같이 프린터의 전원을 끄라는 메시지가 나옵니다. 프린터기의 전원을 꺼 주세요. 

 

잉크 패드 카운터의 리셋 후 프린터의 전원을 끄게 되면 다음과 같은 메시지가 나오는데요, 초기화가 되었으니 다시 카운터의 상태를 체크해 보라는 메시지가 나옵니다. 

 

 

초기화를 하고 나니 카운팅이 새롭게 시작되었습니다. 

 

 

 

초기화가 되었으니 이제 프린터기를 다시 작동해 보았는데요, 잉크패드를 교체한 후에 헤드 청소를 한 번 더 하고 나니 출력 상태가 예전과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예전의 포토 프린터로 사진 인화도 다시 해도 될 정도로 상태가 좋아졌네요. 

 

 

 

엡손 L800 잉크패드 초기화를 하면서

잉크패드 교체 비용을 아껴볼 생각으로 했던 것은 아니었으나 결과적으로는 패드 교체 비용을 3만 원 정도 절약했습니다. 하지만 시간 투자는 ㅠㅠ 소프트웨어에 투자하는 시간만 꽤 많이 잡아먹었습니다. 하지만 다음에도 있을 패드 교체와 초기화를 생각하면 나름 선방한 셈입니다. 

추후에 다시 실수를 범하지 않기 위해 기록으로 남겨둡니다. 

 

AdjProg 프로그램을 잘못 다운로드 받게 되면 다음과 같은 오류 메시지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 21000012c error code : 프린터와 통신이 안 되는 상태
• 20000107 error code

검색을 해 보니 잠재적으로 호환 가능한 프린터가 두 개 이상 컴퓨터에 연결된 경우 나타난다고 하지만 만약 이 메시지가 나타난다면 다른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여서 진행하시면 됩니다. 잉크패드를 빼는 동안 잉크가 묻었다거나 실수를 한 것이 아닐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