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빨래방 요금] 이불 빨래, 캠핑용품 세탁 시 좋은

셀프 빨래방 이용하는 분들 많으시죠? 얼마 전 처음으로 빨래방을 이용해 보았습니다. 빨래방이 있다는 것은 알았으니 세탁기가 있어 빨랫감을 들고 가는 것도 번거롭고, 가끔 재질에 따라서 건조기가 아닌 자연건조를 권장하는 재질도 있어 젖은 빨래를 들고 오기가 불편할 것 같아서 집에서 세탁기를 이용했는데요, 

 

 

침낭 세탁은 반드시 통돌이 세탁기 보다는 빨래방 권장

집에 있는 통돌이 세탁기로 동계 침낭을 세탁하면서 캠핑용품과 같이 덩어리가 큰 빨랫감의 경우에는 빨래방을 이용해야겠구나 생각했습니다. 통돌이 세탁기 보다는 빨래방 이용을 권장합니다. 고가의 제품으로 구매했던 캠핑클럽 침낭이 상태가 메롱이 되어서 마음이 아픕니다. 

 

침낭 통돌이 세탁 시 파손주의

 

사진 속의 상단 사진은 통돌이를 돌린 침낭이고, 아래쪽에 있는 침낭 두 개 중 좌측 사진은 건조기를 돌린 것과 우측은 자연건조를 한 사진입니다. 첫 번째 건조기를 돌린 것은 치명상을 입었고, 자연건조를 한 녀석도 쓰다보니 이름새 부분에 튿어짐이 발생했습니다. 

 

 

부피가 큰 캠핑용품도 빨래방에서 

아웃도어용으로 부피가 큰 제품은 반드시 빨래방을 이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특히 침낭은 필수이고, 캠핑매트 같은 것도 빨래방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텐트 내부에 에어매트 위에 냉기 차단을 위해 깔아놓는 22온스 코튼 매트를 세탁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빨래방을 한 번도 이용해보지 않았기에 좀 떨렸지만 일단 매트를 차에 싣고서 빨래방으로 갔습니다. 

 

 

셀프 빨래방 이용 요금

제가 이용한 셀프 빨래방 이용요금은 대략 5천 원 내외의 요금이 나옵니다.  세탁기의 종류는 20kg짜리와 30kg 짜리 두 종류로 나뉘는데요,

셀프 빨래방 중형 이용 요금

 

 

20kg짜리 세탁기의 경우에는 표준 향균세탁 4,500원부터 각종 옵션이 제시되어 있었습니다. 저처럼 처음 오는 사람들에게는 신세계이자 어려움의 대상이기도 했지요. 예전에는 동전을 넣고 빨래를 진행한 듯 했으나 이제는 키오스크와 연동되어 키오스크에서 제어가 되도록 시스템이 구성되어 있네요.

 

하지만, 캠핑매트와 차렵이불을 하나 더 가지고 갔더니 20kg짜리에는 부족한 듯 해서 여유롭게(사실 여유롭지 않았습니다.) 30kg 용량짜리에 세탁을 하기로 했습니다. 30kg짜리 대형 세탁기의 경우 5,500원부터 시작입니다. 중형 세탁기에 비해 1,000원이 더 비싸네요.

 

대형 세탁기 빨래방에 이불 빨기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 비어 있는 세탁기 찾기 - 3번 세탁기가 비어있었습니다. 
• 이불 및 빨래 넣기 - 적정선을 맞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 키오스크 결제

이상 세 가지입니다. 

 

 

키오스크 결제를 할 때에는 내가 몇 번 세탁기에 넣었는지, 요금은 얼마인지 결제를 한 후에 다시 세탁기로 돌아가서 세탁기를 작동시키면 됩니다. 

 

 

 

빨래방에는 이음카드 결제도 가능하기에 최대 5% 캐시백이 가능했습니다. (5%인것을 보니 빨래방 연 매출이 3억을 초과해서 나오는가 보네요.) 일단 저는 이음카드로 결제를 진행했습니다.

터치스크린으로 세탁기 실행

 

 

캐시를 결제하였으니 이제 세탁기를 작동시킬 차례입니다. 

요금 결제를 했다고 가만히 있는다면 빨래가 진행되지 않습니다. 세탁기로 돌아와서 터치스크린을 보았더니 활성화된 터치는 표준코스 하나만 있습니다. 나머지 코스의 경우에는 추가요금을 결제해야 녹색 불빛이 활성화가 됩니다.

코스를 선택하였다면 시작을 눌러 세탁을 실행시킵니다. 

 

 

셀프 빨래방 빨래중

 

세탁을 시작했더니 신나게 트롬세탁기가 돌아갑니다. 세탁이 되는동안 주위를 둘러보니 건조기 사용법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건조기도 기본 건조시간은 제시되어 있지만 빨래의 크기와 용량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는 것 같더군요. 일단 캠핑 용품의 세탁은 대형 드럼세탁기로 세탁하되 건조는 자연건조를 하는 것이 좋다는 제작자의 말을 존중해 세탁이 끝나면 집에서 자연건조를 하기로 했으니 건조기의 사용법만 익혀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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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롬 드럼세탁기 블랙 스테인리스 FX23KNA 23kg 방문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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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신는 운동화도 세탁 가능

빨래방에는 대형 통돌이 드럼 세탁기와 건조기 뿐만 아니라 신발을 세탁할 수 있는 탈수기처럼 생긴 신발세탁기도 있었는데요, 기존 통돌이 세탁기처럼 운동화 세탁기와 그 위에는 운동화를 건조시킬 수 있는 운동화 건조기도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어릴 적 칫솔로 운동화를 빨아본 적은 있어도 아이들 운동화 한 번 세탁해 주지 못함을 반성해 보았습니다. 

 

 

운동화 세탁기는 두 켤레씩 들어가는가 봅니다. 내부를 보니 내부에는 신발의 찌든 때를 제거할 솔이 회전봉에 달려 있었는데요, 신발의 재질에 따라서는 신발이 손상이 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운동화의 세탁 소요시간은 대략 35분정도 걸리고, 세탁이 가능한 신발이어야 한다고 합니다. 물론, 세탁기에 넣을 때는 신발과 깔창은 반드시 분리하라고 하네요. 

 

 

 

운동화 세탁기 요금은 생각보다 저렴했습니다. 1,000원이면 운동화 세탁이 가능합니다 .

운동화 자외선 건조기

 

운동화 세탁기가 있으니 운동화 건조기도 있어야겠죠. 운동화 건조기는 세탁비 1,000원에 비해 좀 가격이 센 편인 듯 하지만 그래도 운동화가 뽀송뽀송해진다면야 투자할 가치가 있어 보입니다. 그림으로 나온 설명을 따라하면 될 것 같았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운동화도 세척 후에 후기를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