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자동차/르노삼성 자동차의 스마트키 배터리 교환 방법을 종종 찾아서 오시곤 합니다. 스마트키를 사용하면서 키로 시동을 걸 때보다 많이 편리해서 좋은데요, 가끔은 '배터리 교체를 못하고 배터리가 없으면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스마트카드 배터리가 완전 방전이 되었을 때는 가장 좋은 방법은 [스마트카드 전지 교체] 겠지만 부득이 시동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알아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스마트키 또는 스마트카드 배터리가 없을 때 시동을 거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정비일을 하는 지인의 영상 제공으로 호기심에 한 번 확인해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간단하고 쉬운 절차이기에 한 번 알아두신다면 비상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조키로 시동을 거는 방법도 1분 안에 완성되는 쉬운 방법이니 사진을 보고 절차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우선, 차량 도어에 보조키 홈을 확인합니다. QM6의 경우에는 홈이 보이게 되어 있지만 차종에 따라서는 보조키 홈을 커버로 덮어놓은 것도 있습니다.
보조배터리 완전 방전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배터리를 탈거하고 보조키를 이용해 차량 운전석 도어를 개방하였습니다. 도어 잠금 방향은 왼쪽으로 돌리면 열림입니다.
주의!!!
차량을 보조키로 개방 또는 강제로 창문을 통해서 개방을 하게 될 경우에는 도난방지 시스템에 의해서 경보음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때, 당황하지 말고 스마트키를 시동 버튼에 대고 버튼을 눌러주시면 경보음이 사라지게 됩니다.
특히, 리모컨으로 잠금장치를 하고 물리적인 보조키로 열게 될 경우 대부분의 차종은 경보음이 발생하지만, 키를 돌려서 시동을 거는 차종의 경우 ACC ON까지 돌리게 되면 경보음은 멈추게 됩니다.
이제 모든 과정이 끝났습니다. 스마트키를 시동 버튼 센터에 놓고(최대한 근접하게 놓으시면 됩니다.) 브레이크를 밟은 후에 시동 버튼을 누르면 시동 버튼이 START 됩니다.
혹시라도 영상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서 찍어 보았습니다. 어려운 부분이 아니라 대부분의 차량이 동일하더라고요. 다만, 스마트키가 카드형으로 있는 분들 또는 스타트 버튼이 키처럼 돌리는 경우에는 보조키를 꼽고 돌리는 기종도 있으니 자신의 차종에 맞게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원거리에서 작동하기 위해서는 배터리가 필요하겠지만 배터리가 없는 경우라도 근거리에서 작동된다는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스마트키를 운용하는 분들은 한 번만 알아두신다면 어떻게 해야 할 까 발을 동동구를 필요 없이 급할 때 시동을 바로 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버튼형이든, 다이얼형이든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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