꿋꿋한 물결 속에서 우뚝 서 있는 겨울바다이고 싶다.
꿋꿋한 물결 속에서..차디찬 겨울 바다바람은 매몰차게 몰아치고파도는 거센 물결을 때린다.마치 내 갈라진 마음을 때리며끝없는 고난의 이야기를 속삭이듯이해가 저물고 나면얼어붙은 물결 속엔헤쳐나온 상처들이 얼룩져 있다.모든 것을 견뎌내는 시간의 흔적,버텨내기 위해 부서지고다시 일어서며,자신과의 싸움으로 일으킨 파도그래도 꿋꿋이 서 있는겨울바다이고 싶다.
아이(I)의 사부작사부작
2024. 11. 22. 22:25